JTBC 오디션 예능 〈싱어게인 4〉가 10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태연 합류로 심사위원단이 재편되고, 조 체계가 확대되는 등 구성 전반이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이 글에서는 방송시간·심사위원·참가자 81인 구성, 1화 주요 무대와 관전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 목차
1. 프로그램 기본 정보
- 공식 프로그램명: 〈싱어게인4 - 무명가수전〉
- 방송사: JTBC
- 방송시간: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 첫 방송: 2025년 10월 14일
- OTT: 티빙(TVING) 독점 공개
- MC: 이승기
〈싱어게인4 - 무명가수전〉은 ‘한 번 더’ 기회를 꿈꾸는 가수들에게 다시 무대를 열어주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시즌1에서 이승윤, 이무진, 홍이삭 등을 배출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싱어게인〉 시리즈는, 시즌4에 이르러 참가자 스펙트럼과 무대 완성도 모두 한층 확장된 형태로 돌아왔습니다.
2. 심사위원 라인업
이번 시즌은 9인 체제의 심사위원단으로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 임재범 –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진정성 있는 조언으로 무대를 물들임
- 윤종신 – 오디션계의 ‘미다스의 손’, 예리한 분석과 유머를 겸비
- 백지영 – 감성 발라드의 여왕, 몰입형 심사로 공감대 형성
- 김이나 – 섬세한 해석의 작사가, 감정선 중심의 심사평으로 유명
- 규현 – 아이돌 발라더 대표, 후배들에게 현실적 조언 제공
- 이해리(다비치) – 공감력 높은 리액션 요정
- 코드 쿤스트 – 세련된 감각으로 무대 트렌드를 짚어내는 프로듀서
- 태연(소녀시대) – 첫 합류, 걸그룹 레전드의 섬세한 심사로 세대 균형 강화
- MC 이승기 – 참가자와 심사위원을 연결하는 감정형 진행자로 활약
태연의 합류로 심사위원단의 음악적 다양성과 세대 포용력이 확대되었으며, 프로그램 전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 이승윤·이무진·홍이삭을 이을 새로운 레전드가 탄생할지, 81인의 참가자를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
3. 참가자 구성 및 조별 특징
시즌4는 역대 최대 규모인 81인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습니다.
기존 시즌보다 한층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은 7개 조 체계로 구분되었습니다.
- 재야의 고수 조: 베테랑·인디밴드 출신 중심
- 찐 무명 조: 방송 노출은 적지만 실력파 신예 중심
- 슈가맨 조: 한때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던 가수들의 재도전
- OST 조: 드라마·영화 OST 전문 보컬리스트
- 홀로서기 조: 그룹 활동 후 솔로로 전향한 참가자
- 오디션 최강자 조: 타 오디션 경험자들이 다시 도전
- 신설 조: 이번 시즌 새롭게 추가된 미공개 콘셉트 조
특히 ‘찐 무명 조’에서는 첫 방송부터 최다 올어게인(전원 합격)이 나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조를 통해 등장한 신예 보컬들은 감성, 실력, 개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예고했습니다.
4. 1화 주요 무대 하이라이트
첫 방송은 다양한 조별 무대와 강력한 참가자들의 등장으로 시작부터 뜨거웠습니다.
- 19호(이상웅) – 강산에 ‘이구아나’로 시즌4 최초 올어게인 달성. 카주와 기타 연주를 곁들인 자유로운 무대.
- 61호(공원) – 신승훈 ‘나비효과’로 첫 소절부터 심사위원 전원을 사로잡음. 이해리는 “숨소리까지 집중됐다.”는 심사평으로 감정선 표현력을 높이 평가.
- 65호 – 하동균 ‘From Mark’로 폭발적 성량을 선보이며 윤종신 “팔각형 가수”라고 극찬.
- 67호(은교) – 파이브돌스 ‘이러쿵저러쿵’을 혼자 소화, 임재범 “탈인간급 무대”라는 평가.
- 70호(나인9) – 디어클라우드 보컬로 ‘얼음요새’ 무대, 절제된 감성으로 호평.
- 43호(모니카) – 비비 ‘인생은 나쁜 X’로 올어게인 달성, 당당한 솔로 무대 완성.
이외에도 태연은 19호(이상웅)의 ‘이구아나’ 무대에 “선곡도 실력이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진정성 있는 무대에 공감을 표했고,
규현은 61호(공원)의 ‘나비효과’를 두고 “첫 번째로 소름 돋은 무대”라고 평가했습니다.
코드 쿤스트 역시 37호의 ‘홍대 R&B’ 무대를 “이런 아티스트를 기다렸다”라고 말하며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인재의 등장을 예고했습니다.
5. 관전 포인트와 시즌4 차별점
- 심사위원단의 재편 – 태연 합류로 세대 밸런스와 음악 스펙트럼 강화
- 7개 조 체계 도입 – 조별 콘셉트 명확화로 무대 다양성 강화
- 음원 공개 전략 강화 – 첫 방송 다음날 ‘Episode.1’ 음원 패키지 발매
- 실력자+무명 조합의 균형 – 인지도보다 실력 중심의 무대 구성
- 경쟁 예능과의 구도 형성 – SBS 〈우리들의 발라드〉와 같은 요일 방영, 세대별 시청층 분화
첫방 시청률은 전국 3.6%, 수도권 3.7%(닐슨코리아 기준)로 출발했습니다.
비슷한 시간대의 〈우리들의 발라드〉(5.8%)보다는 낮았지만,
첫 회 화제성과 SNS 언급량 면에서는 JTBC 예능 중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6. 마무리하며
〈싱어게인4 - 무명가수전〉은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이라는 본질을 유지하면서
시즌4에서는 한층 다양해진 심사위원단과 조 편성을 통해 진화된 리부팅 예능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음악 예능의 감동과 경쟁 예능의 긴장감을 모두 담아낸 이번 시즌은
'진짜 목소리로 다시 세상과 만나는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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