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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Pachinko)〉가 2026년 6월 tvN 편성을 통해 방송됩니다. 일제강점기 부산 영도에서 시작해 일본과 미국으로 이어지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을 그린 대하드라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친코〉 방영정보, 시즌1·2 편성 일정, 원작 소설, 주요 등장인물과 관전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 목차

1. 〈파친코〉 시즌1·시즌2 방영 정보
- 채널: tvN
- OTT: Apple TV+, TVING (티빙)
- 시즌1: 총 8부작 / 2026년 6월 6일 ~ 6월 28일 /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
- 시즌2: 총 8부작 / 2026년 7월 18일 ~ 8월 9일 /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
- 장르: 대하드라마, 가족, 시대극
- 원작: 이민진 장편소설 《파친코》
- 출연: 김민하, 윤여정, 이민호, 진하, 정은채, 노상현, 김성규, 정웅인 외
〈파친코〉는 시즌1·2 공개 이후 작품성과 연출, 배우들의 연기로 꾸준히 회자된 작품으로, 이번 tvN 편성을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 줄거리 핵심 정리
〈파친코〉는 스스로에게 떳떳한 삶을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린 강인한 여성 '선자'의 시선을 따라갑니다. 191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부터 1980년대 버블경제 정점의 일본 도쿄까지, 무려 80년에 걸친 세월 동안 겪어낸 사랑과 이별, 전쟁과 평화의 연대기입니다.
이야기는 영도 하숙집 딸인 젊은 선자가 자수성가한 사업가 한수를 만나 아이를 가지면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한수에게 이미 가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선자는 절망합니다. 이때 평양 출신의 병약하지만 올곧은 목사 이삭이 선자의 처지를 알고 그녀와 결혼해 일본 오사카로 함께 건너갈 것을 제안합니다.
낯선 타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야 했던 현실과 전쟁의 위협 속에서도 선자와 가족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버텨냅니다. 훗날 1989년, 선자의 손자 솔로몬이 미국 유학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오면서 집안이 지나온 시간과 정체성의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 원작 소설 함께 보기
〈파친코〉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담기 어려운 인물들의 내면과 시간의 흐름이 보다 밀도 있게 그려져 있어, 작품을 인상 깊게 봤다면 원작을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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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 관계를 알고 보면 이야기 흐름이 훨씬 선명하게 보입니다.
선자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주요 등장인물과 각 인물의 역할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
3. 주요 등장인물
1) 선자 (청년: 김민하 / 노년: 윤여정)
- 청년 선자: 10대 시절 영도에서 하숙집을 돕던 순박한 소녀입니다. 한수와의 사랑으로 시련을 겪지만, 이삭을 만나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모진 풍파를 온몸으로 버텨내는 강인한 어머니로 성장합니다.
- 노년 선자: 갖은 고난을 극복하고 평화로운 노년을 보내던 중, 손자 솔로몬의 방황을 보며 평생 가슴에 묻어두었던 과거의 기억과 다시 한번 마주하게 됩니다.
2) 고한수 (이민호)
제주 출신으로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자수성가한 야쿠자 기반의 사업가입니다. 냉철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지만, 순수한 선자에게만은 특별한 애착과 소유욕을 보입니다. 평생 선자의 주변을 맴돌며 그녀의 삶에 거대한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3) 백솔로몬 (진하)
선자의 손자입니다.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서 성장한 뒤 미국 유학을 다녀온 인물입니다. 이후 일본으로 돌아와 성공을 향해 나아가지만, 자신의 뿌리와 가족의 역사를 다시 마주하며 정체성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4) 경희 (정은채)
이삭의 형 요셉의 아내로, 본래 부유한 집안의 딸이었습니다. 오사카로 건너온 동서 선자와 의지하며 친자매보다 더 끈끈하게 고난을 헤쳐 나갑니다. 여리고 고와 보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단단한 여성입니다.
5) 백이삭 (노상현)
평양 출신의 신실한 목사입니다. 폐병으로 죽어갈 때 선자 모녀의 극진한 간호로 살아난 뒤, 은혜를 갚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선자의 아이를 자신의 자식으로 받아들이고 결혼합니다.
6) 김창호 (김성규)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인물로, 고한수 밑에서 일하는 묵묵하고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어두운 오사카 암시장 주변부에서 선자 가족의 삶에 스며들며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4.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
- ① 시대를 따라 달라지는 공간과 분위기
〈파친코〉는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시대 변화와 인물의 삶을 함께 보여줍니다. 1930년대 오사카 조선인 마을부터 1980년대 도쿄까지 시대별 분위기와 공간의 대비가 인상적으로 담겼습니다. - ② 시즌1과 시즌2의 변화된 흐름
시즌1이 낯선 환경에서 살아남고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 집중했다면, 시즌2는 시간이 흐른 뒤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는 모습을 더 깊게 다룹니다. 시대 변화와 함께 달라지는 관계와 선택도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 ③ 세대를 이어가는 배우들의 연기
김민하, 윤여정, 이민호를 중심으로 인물의 시간과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같은 인물의 서로 다른 시기를 연결해 보여주는 연기와 관계의 변화도 작품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
④ 인상적인 오프닝 연출
〈파친코〉의 오프닝은 배우들이 음악에 맞춰 춤추는 독특한 구성으로 시작됩니다. 무거운 시대극이라는 인상과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며 작품의 여운을 더합니다.
5. 공식 예고편
6. 마무리하며
드라마 〈파친코〉는 단순한 역사 드라마를 넘어, 차별과 억압 속에서도 묵묵히 하루하루를 버텨내며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려 했던 우리 부모님, 그리고 선조들의 뜨거운 러브레터 같은 작품입니다.
"역사가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라는 소설의 첫 문장처럼, 어떤 역경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인간의 존엄성을 안방극장에서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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